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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1일) 강원도 경포 해변을 시작으로 앞으로 95곳이 개장 합니다.
동해안 해변, 먼저 한 번 둘러보시죠.
영동방송, 김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동해안 해변 95곳이 7월 1일 경포 해변을 시작으로 차례로 문을 엽니다.
강원도는 올해 해변의 차별화와 특성화를 통해 대규모 해변에만 몰리는 현상을 막아 피서객 분산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황 삼 / 해양관광관리 강원도환동해출장소
- "감동이 있고 재미가 있고 안전한 해변을 만들고자 하는 겁니다. 먼저 안전을 위해 해경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체계 이론화를 구축하고 있고요. 재미를 위해 볼거리나 즐길 거리 등 50여 가지 축제를 준비 중입니다."
강릉시는 7월1일부터 경포와 주문진, 연곡과 정동진, 옥계 등 5개 해변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피서객 안전사고 제로화에 도전합니다.
특히, 경포 해변은 무선 인터넷망이 설치된 유비쿼터스 지역으로 백사장은 물론 모텔과 카페 등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윤혁준 / 강릉시 관광지도담당
- "경포 해변에 있는 파라솔의 규격과 색상을 통일해서 교체할 예정이고요. 호객행위와 바가지요금은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할 계획입니다."
삼척해변은 입장료와 주차비, 파라솔 대여 등을 모두 없애고 무료로 운영해 다른 해변과의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원평과 문암 해변은 폐장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자정으로 두 시간 늘려 피서객들의 편의를 늘렸습니다.
망상해변은 군 경계 철책과 초소가 철거됨에 따라 14만 4천㎡로 넓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 스탠딩 : 김영호 / YBS 기자
- "올해 처음 경포 해변에 여름경찰서가 운영되는 등 동해안 각 해변들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 없는 피서지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ybs뉴스 김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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