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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국 첫 행정구역통합시인 통합 창원시가 출범했습니다.
지역 내 총생산 21조 7천억 원으로 기초자치단체를 넘어 광역단체인 광주와 대전을 넘어섭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창원과 마산, 진해시가 통합된 '통합 창원시'가 출범했습니다.
창원시는 서울보다 넓은 면적에, 인구 109만 명, 한 해 예산 2조 2천억 원으로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입니다.
지역 내 총생산은 21조 7천억 원으로 광주와 대전보다도 많아 명실상부한 메가시티입니다.
▶ 인터뷰 : 박완수 / 통합 창원시장
-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시금석이자 선도모델로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는 창원에 달렸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통합 창원시'에는 의창구와 성산구, 마산 합포구, 마산 회원구, 진해구 등 5개 행정구가 설치됐습니다.
통합 창원시는 앞으로 10년 동안 재정절감 7천620억 원, 생산유발 1조 1,900억 원 등 각종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정운찬 / 국무총리
- "규모가 급격히 늘어난 것 이상으로 앞으로 거둘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층구조인 지방행정체계를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지방자치를 위해 통합 창원시가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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