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최근 LG데이콤이 다른 이동통신사로부터 거액의 수수료를 부당하게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하고 있습니다.
LG데이콤은 다른 통신사 가입자 350명의 휴대전화를 동원해 자사 유로 ARS 서비스에 접속하게 하는 방법으로 90억 원대의 망 사용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유로 ARS 서비스를 제공해 온 통신업체 대표 최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으며,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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