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 수배를 받아왔던 4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8일) 오전 9시 50분쯤 전북 익산시 모현동 모 재개발아파트 15동 402호에서 44살 박 모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민 74살 김 모 씨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1시쯤 전북 익산시 신동 내연녀 32살 조 모 씨 원룸에서 조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경찰 추적을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조 씨를 살해한 뒤 도망쳤다가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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