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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양의 최초 백과사전인 디드로와 달랑베르의 '백과전서'가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전 세계에 원본이 단 4천 300질에 불과하고, 아시아에선 일본만이 소장한 귀중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18세기 서양 최초의 백과사전에 담긴 인간의 해부도입니다.
조각상 받침대에 팔을 걸친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왕관을 쓴 이성이 진리의 여신을 가리고 있던 베일을 벗겨줍니다.
반면, 신학은 진리의 여신과 등을 돌리고 앉아 있습니다.
이성이 신학을 극복하기 시작하는 18세기의 대표적 그림입니다.
근대 서양의 최초 백과사전인 디드로의 백과전서가 국내 최초로 서울대에 들어왔습니다.
루소와 볼테르, 몽테스키외 등이 집필에 참여한 백과전서는 프랑스 대혁명의 사상적 토대를 제공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이번 백과전서는 18세 중반의 원본 4천 300질 가운데 하나인 희귀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갈태웅 / 기자
- "백과전서의 첫 장에서는 첫 번째 소장자의 친필 사인이 있어 원본임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영목 /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 "계몽주의에굉장한 열정을 가진 전직 치과의사가 백과사전이 한국에 없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넘어가는 것이 계몽주의 정신에 더 맞는 일이라고…."
아시아에선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소장하게 된 디드로의 백과전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계몽주의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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