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부산이 5년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지난해 5위에서 꼴찌로 떨어졌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 교육청이 5년 연속으로 시교육청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10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시 중에서는 부산이 1위, 대전이 2위를 기록했고, 광주와 대구, 울산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5위를 기록한 서울은 7위로 떨어져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도 지역에서는 지난해 2위였던 경북이 1위를 차지했고, 2위 충북, 3위 충남, 4위 제주 순이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7위에서 9위로 추락했습니다.
이번 평가 기준은 학생능력 증진과 고객만족도, 교원역량 강화와 사교육비 경감 등 5가지.
부산 교육청은 학생능력 증진과 교육복지에서 1위를 차지한 반면, 서울은 3개 분야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교육청도 학생능력 증진과 고객만족도에서 꼴찌였고, 교육복지와 교육정책, 교원역량 분야도 하위권이었습니다.
▶ 인터뷰(☎) : 박광원 /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정보기획과
- "대도시나 학교가 원체 많잖아요. 경기도와 서울의 경우에… 그러다 보니까 정량평가의 성과를 높이는 게 다른 교육청에 비해 어렵지 않나…"
교과부는 지난해에도 시도교육청 평가를 통해 700억 원가량을 차등지원했으며, 올해도 시도별 성적에 따라 특별 교부금을 차등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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