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경찰서는 화툿장 게임에 노인을 유인해 판돈 1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유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유 씨 등은 지난 3월 29일 오후 1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남산동 한 전화국 앞에서 62살 황 모 씨를 상대로 화툿장 알아맞히기 게임에 져준 뒤 "가져온 돈만큼 승리금을 주겠다"고 유인해 1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피해자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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