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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주의 여름철 별미 자리돔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물 반 자리 반'이라는 옛말이 무색할 정도로 요즘 자리돔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제주방송, 고태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귀포시내의 한 식당이 점심때를 맞아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제주의 별미인 자리돔을 맛보기 위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고소한 맛과 쫄깃한 육질이 일품인 자리돔은 도민들은 물론 관광객 사이에도 소문이 퍼지면서 최근 들어 찾는 이가 부쩍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종 / 00식당
- "올레 꾼이 자기들끼리 공유해서 인터넷으로 이제는 많이 찾아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이 가게는 예년 같으면 몰려드는 손님에 밤 9시까지 영업을 했지만, 올해부터는 초저녁이면 가게 문을 닫아야 합니다.
자리돔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킬로그램에 6~7천 원이었던 자리돔 가격이 올해는 1만 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어획량이 지난해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근섭 / 서귀포시 보목동 마을회장
- "2007년에는 6월, 2008년에는 5월에 축제를 했는데, 아무래도 6월은 자리돔이 귀하고 해서 내년 행사는 5월에 할 계획입니다."
특히 다음 달부터 산란기를 맞아 금채기가 시작되면서 자리돔은 더욱 귀한 몸이 됐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잡힌 자리돔이 제주로 역수입되는 기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제주바다를 수놓았던 자리돔이 자취를 감추면서 '물 반 자리 반'이라는 옛말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고태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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