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말씀하신 대로 나로호는 구름과 바람 등 기상조건이 100퍼센트 만족되어야만 예정대로 하늘로 오를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날씨가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는데요, 기상조건과 함께 날씨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2>먼저, 위성발사를 위한 첫 번째 조건은 기온입니다.
영하 10도에서 영상 35도 사이여야하는데요,
오늘 오후 나로 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은 24도 선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내륙지방보다는 비교적 선선함을 보이겠습니다.
그다음은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가 중요합니다.
평균 풍속이 초속 15미터 이내여야 하는데요,
오늘 발사 전후시간대에는 남동풍이 초속 4미터 정도로 약하게 불겠습니다.
반투 3>다음으로, 대기 중의 습도는 위성발사에 큰 영향을 주진 않지만.
가시거리는 3킬로미터 이상 확보되어야 합니다.
현재 발사장 중심으로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다소 많이 끼어 있는데요, 이 조건과는 큰 관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발사장 중심으로 비가 내리거나 벼락도 떨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상공에는 따뜻한 공기가 위치하면서 전반적으로 대기가 안정되었는데요,
따라서 소나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벼락이 떨어질 위험도 가능성 없음므로 현저하게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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