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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범 김길태에 대해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부산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중학교 입학을 앞둔 여학생을 유린한 것도 모자라 생명을 앗아간 죄는 엄히 다스려야 하며, 피고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고 반성조차 않고 있다"며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김길태는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며 검찰 구형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김길태는 지난 2월 부산 사상구 덕포동의 한 주택에 혼자 있던 여중생 13살 이 모 양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