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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남 창원과 마산 진해시를 합한 인구 109만 명의 '통합 창원시'가 다음 달 출범하는데요.
'통합 창원시'에는 5개 구가 신설되는 등 구체적인 행정조직안이 발표됐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창원과 마산, 진해시가 통합된 '통합 창원시'가 다음 달 출범합니다.
통합시는 인구 109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기초자치단체가 됩니다.
지역 내 총생산은 21조 원, 예산은 2조 2천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메가시티가 탄생합니다.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행정 구역도 재정비됐습니다.
'통합 창원시'에는 의창구와 성산구, 마산 합포구, 마산 회원구, 진해구 등 5개 행정구가 설치됩니다.
▶ 인터뷰 : 김종호 / 통합시 출범준비단장
- "정원은 3,863명을 준수해서 본청과 구청에 배분했습니다. 5개 구청을 설치해야 하는 이유는 생활민원은 거의 다 구청에서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도시정책실과 균형발전의 기능을 강화하려고 균형발전국이 각각 새로 만들어집니다.
기계산업과 항만물류 등 다양한 행정 수요를 반영하려고 해양개발사업소도 신설됩니다.
산업과 문화, 해양 기능이 통합된 메카시티로 출범을 앞둔 '통합 창원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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