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앞 버스 중앙차로 건널목에서 40살 이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길을 건너던 행인들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81살 엄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36살 선 모 씨 등 2명이 팔·다리뼈가 부러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트럭 운전자 이 씨는 사고를 내고 30∼40m를 더 달리다 현장으로 되돌아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 씨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297%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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