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간부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강남구 논현동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정의헌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등 4명은 오늘(4일) 오후 열린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 측이 내건 최저임금 동결 주장에 반발하며 회의장을 점거했습니다.
최저임금위 민주노총 측 근로자위원인 이들은 "1분기 경제성장률이 8.1%로 회복된 상황에서 최저임금을 동결하자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다음 회의가 열리는 11일까지 회의실을 점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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