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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요즘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수족구병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특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시내 한 소아과 병원.
최근 손과 발, 입안에 생긴 물집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 환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서인애 / 간호사
- "요즘 수족구병이 유행이어서 40∼50명 정도는 오시는 것 같아요."
지난달 둘째 주 수족구병 환자는 1,116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나 늘었습니다.
때 이른 더위 탓에 유행도 빨라져 3월부터 환자가 나타났습니다.
장내 바이러스로 감염되는 수족구병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한 데다 일주일 정도면 저절로 낫기 때문에 지나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간혹 바이러스가 혈관을 타고 뇌염이나 무균성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환자의 70% 이상이 1살에서 3살 사이 영유아들이어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이정원 / 한림대성심병원 소아과 전문의
- "아이들이 입이 아프기 때문에 섭취량이 많이 줄게 됩니다. 수분섭취를 많이 하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부드럽고 시원한 음식을 자주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는 게 좋겠습니다."
수족구병은 백신이 따로 없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또 전염성이 강한 만큼 요즘처럼 수족구병이 유행할 때는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MBN 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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