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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스폰서 검사' 파문과 관련해 진상규명위원회가 오는 9일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하지만 제보자인 정 모 씨와 검사들과의 대질조사는 결국 무산돼, 성 접대를 비롯한 핵심 의혹들은 밝혀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오전 8시부터 서울고검에서 열린 진상규명위원회 6차 회의.
지금까지의 진상조사 내용을 보고받은 규명위 위원들은 검찰 문화 등 제도 개선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위원들은 특히 일종의 회식 매뉴얼을 만드는 방법으로 외부 인사가 검찰 회식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위원들은 또, 이번 회의에서 '스폰서 검사' 진상조사 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하기로 결을 내렸습니다.
건설업자 정 모 씨가 다시 진상조사단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오며, 검사들과의 대질조사가 무산된 데 따른 겁니다.
결국 성 접대를 비롯해 정 씨와 검사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상당수 부분은 50일에 걸친 진상조사에도 여전히 의혹으로 남게 됐습니다.
▶ 인터뷰 : 하창우 / 진상규명위원회 대변인
- "(검찰 조직이) 빨리 안정을 되찾아서 원래 수사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위원들이 많았습니다."
진상규명위는 오는 9일 7차 회의에서 접대 검사들에 대한 처리 방향 등을 확정한 뒤 이를 김준규 검찰총장에게 건의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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