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52분경 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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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인 2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중구 신당역 인근 건물 화재현장에서 한 소방 관계자가 현장을 촬영하고 있다 이 화재로 신당역 역사 안으로 연기가 유입돼 오전 한때 신당역 내·외선이 무정차 통과로 운행됐다. / 사진 = 연합뉴스 |
오늘(29일) 오전 8시 17분쯤 서울 중구 신당역 1번 출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약 30분 동안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8시 49분경 신당역 외부 화재로 인해 연기가 유입됐다"며 "내·외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하고 있으니, 신당역 이용 고객은 인근 역을 이용해 달라"고 공지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중구 황학동의 한 3층짜리 상가 건물 2층 와인바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로 인해 연기가 신당역 내부로 유입되자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8시 49분부터 9시 22분까지 2호선 내·외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습니다. 이후 연기가 걷히면서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52분경 불을 완전히 진화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