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오는 조지호 경찰청장 / 사진 = 연합뉴스 |
조지호 경찰청장이 계엄 선포 당시 국회 출입을 통제하며 경찰 지휘부가 직접 현장을 지휘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공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청장의 공소장을 분석한 결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은 계엄 포고령이 발령된 이후 국회 출입 전면 통제를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4
조 청장의 지시를 받아 당시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은 국회 현장을 방문해 0시 37분부터 3시 50분까지 현장을 지휘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