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통해 인기를 얻은 명장 안유성 셰프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현장을 찾아 음식을 제공했다는 후기가 올라와 화제입니다.
↑ 사진=온라인 커뮤티니 캡처 |
오늘(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유성 명장님 잘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안유성 명장님이 수습 현장에 오셔서 점심시간에 곰탕 만든 걸 직접 나눠주셨다"며 "이날 아침부터 비도 많이 오고 추워서 힘들었는데 맛있게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안 셰프는 직접 끓인 나주곰탕 500인 분 등을 들고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사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작성자는 이어 "곰탕 사진은 못 찍었고 그날 반찬 사진만 있다"며 나주곰탕과 함께 받은 밑반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작성자가 올린 사진을 보면 일회용 도시락 용기 안에 흰쌀밥 위로 제육볶음과 튀김, 김치, 나물 등 밑반찬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부금
안 셰프는 지난달 30일에도 김밥 200인 분을 준비해 유가족들을 찾았고, 새해 첫날인 지난 1일에도 유가족들에게 전복죽을 대접한 바 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