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과정을 돌아볼 백서 발간을 추진합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179명이 숨진 제주항공 참사 수습 과정을 돌아보는 백서 발간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대응하며 여러 경험치가 쌓였는데 이를 매뉴얼로 남겨 놓기 위한 차원"이라며 "대규모 인명 피해가 또 있어선 안 되지만, (발생 시)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국민들을 모시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가 발간하는 백서에는 제주
특히 사고 현장에서 희생자 유가족 지원 업무에 부족한 점이 없었는지도 되돌아본다는 계획입니다.
백서 발간 시점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 원인 조사가 끝난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