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푸른색 옷을 입은 푸딩이가 찾아왔습니다.
푸딩이는 자신을 구조한 동물권보호단체 활동가의 품에 안겨, 사람들이 묵념하고 추모사를 읽는 동안 제단에 놓인 '희생자 합동 위패'만 빤히 바라봤는데요.
푸딩이는 조문을 마치고 나올 때까지 한 번도 짖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공식 입양 절차를 밟기 전 가족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푸딩이가 다시 좋은 가족을 만나길 바란다"며 행복을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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