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퇴진을 외치는 시민들 / 사진=연합뉴스 |
최근 서울 광화문 인근 집회로 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지하철 역사 내 인파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모니터링 강화, 안전관리 인력 보강, 인파 혼잡 시 무정차 통과 등 광화문 인근 지하철 역사 및 출입구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합니다.
이날부터 매 주말 광화문역과 안국역에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역사 내 보행 방해물 조치, 안전요원 배치, 인파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또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인파밀집 징후 감시를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하철 역사는 좁은 공간에 순간적으로 인파가 몰릴 경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지하철 역사 내 혼잡도 관리를 통해 인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