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2036 서울올림픽은 서울, 나아가 한국이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유치가 확정되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2036 서울올림픽 유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편익 비용 비율이 1.03으로 나타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시는 '1988 서울올림픽' 경기장 재활용과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잠실 마이스 조성을 비롯해 광화문과 한강 등에 임시 경기장을 추가로 설치하면 약 5조 원으로 대회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경기, 인천, 부산 등 다른 지역에 있는 경기장도 공동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 신혜진 기자 / shin.hyeji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