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에 출석하라'…윤 대통령에 2차 출석요구한 공조본

↑ 윤석열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오늘(2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차정현 부장검사 명의로 작성된 출석요구서에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검사실로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혐의로는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부속실 등 세 곳에 특급 우편과 전자 공문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공조수사본부가 지난 18일까지 나오라고 했던 첫 번째 출석 요구에는 따르지 않았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