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에 악성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염색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중금속과 유해물질이 든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염색·장신구제조업체 6곳을 적발, U장신구 대표 윤 모 씨에 대해 수질과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사 결과 윤씨는 지난 3월부터 5월 중순까지 성동구 성수동 소재 공장에서 하루 평균 8톤 넘게 총 수백 톤의 염색 폐수를 하수도에 몰래 흘려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특사경은 폐수가 발생할만한 서울지역 업체 98곳을 점검해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나머지 5개 업체 대표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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