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돌파하며 15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하고 내년 기준금리를 천천히 내리겠다고 밝히면서 달러가 급등했는데요.
크게 오른 원달러 환율. 1달러에 1,450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석 달 전 환율은 1,300원. 단 몇 달 사이 무려 백 원 넘게 오른 건데요. 급기야 "1달러에 1,500원을 넘을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때 환율이 1,500원을 넘었던 만큼 시장에선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우리나라는 달러 채무보다 달러 채권이 많은 순 채권국인 점을 강조하면서 외환위기로까지 번질 위험은 크지 않다 선을 그었고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변동성이 커질 때 단호하게 완화할 마음이 있다" 밝혔습니다.
우주 유영을 9시간이나 한 놀라운 기록이 세워졌습니다. 중국 유인 우주선 '선저우 19호'의 우주비행사 2명이 우주에서 9시간이나 머물면서 화제입니다.
우주선을 여는 비행사. 손을 흔들며 여유롭게 우주를 돌아다니기도 하고요. 우주 속에서 푸른 지구를 관찰합니다. 사실 우주유영은 무중력 상태의 우주공간에서 단 하나의 산소 줄에 의지해야하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한데요.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을 유지보수 하며 무려 9시간 동안 우주유영을 마친 이들. 세계 최장 우주 유영을 기록한 미국보다 4분 더 경신한 기록으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 중국은 세계적인 우주 기지 '나사'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을 상대로 경쟁할 정도로 우주 산업에 힘쓰고 있는 추세인데요. 앞으로 중국이 우주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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