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유망한 뷰티 브랜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면서, 내 피부상태에 따라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곳이 생겼습니다.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새단장을 했는데요.
수많은 신생 브랜드의 제품들과 체험 기기가 2030 여성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박은채 기자입니다.
【 기자 】
볼 중앙과 이마, 코를 촬영하니 피부 진단 보고서가 나옵니다.
부위 별로 건성인지 지성인지 피부타입이 나오고, 추천 제품 샘플이 자판기 음료처럼 내려옵니다.
수 백개의 서울 뷰티 브랜드 제품과 피부 타입·퍼스널컬러 진단 기기로 채워진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최예림 / 서울 묵동
- "DDP 앞에 지나가다가 외국인 분들이 들어가시길래 따라갔는데 예뻐서…. 제가 피부타입을 잘 몰랐는데 이 기계로 어떤 타입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중소 브랜드가 한데 모인 만큼 구매로 쉽게 이어지도록 준비됐습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르면 QR코드로 접속해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손잡고 조성한 비더비는 재작년 개관 이래 150만 명 넘게 다녀갔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 유망 뷰티 브랜드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 icecream@mbn.co.kr ]
영상취재: 정상우 VJ
영상편집: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