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출근 조작 의혹에 휩싸여 논란입니다.
↑ 사진=MK 스포츠 |
오늘(17일)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지난 3월 서울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긴 이후 출퇴근 시간을 위조하는 등 근무 태만을 보였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10월 30일 5박 6일 하와이 여행을 떠난 후 귀국 후에도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디스패치는 "복무 시설에 10차례 방문했지만 송민호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해당 시설의 책임자는 출근조작 의혹에 대해 연차와 병가, 입원 등의 이유를 대며 부실복무에 대한 사실을 숨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출퇴근 기록지나 CCTV 등을 요구했지만 개인정보의 이유로 거부 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스패치는 "해당 기관의 출퇴근 기록은 수기로 작성된다"며 "책임자의 재량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위조하거나 한 번에 몰아서 사인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마포구청 측은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한편, 송민호는 지난해 3월 24일부터 대체 복무 중이며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