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12월 16일 MBN 뉴스7 주요뉴스

▶ 탄핵심판 27일 시작…주심에 정형식
헌법재판소가 첫 재판관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오는 27일로 지정했습니다.
주심 재판관으로는 윤 대통령이 지명했던 정형식 재판관이 배정됐습니다.

▶ 윤 대통령 출석요구서 전달 실패
비상계엄사태 공조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의 오는 18일 출석 요청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하려 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도 윤 대통령에 대해 2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 특전사령관·수방사령관도 구속
내란 혐의를 받는 곽종근 특전사령관과 이진우 수방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함께 병력을 투입한 지휘관 3명이 모두 구속되면서 이를 지시한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 걸로 보입니다.

▶ 한동훈 146일 만에 사퇴 "포기 않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공식 사퇴했습니다.
한 대표는 탄핵에 찬성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