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MBC PD수첩 제작진에게 미국 여성인 아레사 빈슨의 주치의와 어머니의 인터뷰를 담은 원본 테이프를 제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27일) 열린 항소심 공판준비기일에서 "쌍방의 다툼이 있고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과 인간광우병의 용어가 혼동돼 전체 테이프를 볼 필요가 있다"며 명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이번 사건의 내용이 방대하고 복잡하다는 점을 고려해 집중심리 방식으로 몇 달 안에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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