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을 이용해 도심의 빈 사무실을 10년간 털어온 범인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2000년부터 최근까지 강남과 종로, 여의도 등 도심 번화가 빌딩에서 빈 사무실 문을 드라이버로 뜯고 들어가 138차례에 걸쳐 12억 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 고급시계 등을 훔친 혐의로 47살 임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임 씨의 추가 범행과 금품 사용내역 등을 계속 수사하는 한편, 훔친 명품시계를 사들인 중고거래상 조 모 씨와 소 모 씨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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