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 사진=MBN DB |
교육부가 2025학년도 학자금(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지원 가능 대학과 제한 대학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12일) 학자금지원제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303개교)과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10개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2025학년도 1년간 적용됩니다.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은 ▲대구예술대 ▲중앙승가대 ▲신경주대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 ▲광양보건대 ▲나주대 ▲부산예술대 ▲웅지세무대 ▲국제대 등 10곳입니다.
이들 대학은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이 모두 제한됩니다. 다만 국제대는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은 가능합니다.
대학별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가능 여부가 갈린 것은 올해 하반기 기관평가인증 결과 및 재정진단 이행점검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총 313개 대학 중 기관평가 인증을 받은 대학은 286곳, 한시적으로 인증 적용이 유예된 대학은 18곳, 미인증 대학은 2곳입니다.
재학생 정원의 100%를 종교 지도자 양성 목적으로 둔 대학은 7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대학은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제한에서 예외로 인정됩니다.
또 사립대 280곳을 대상으로 재정진단을 실시한 결과 재정건전대학은 266개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내년도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학부모는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및 제한 대학 명단 등을 확인해 진학 학교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