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국군이 전쟁태세에 돌입한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친구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유포한 혐의로 17살 A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의 모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은 그제(25일) 오후 1시쯤 '한국군 전쟁태세 돌입해 대기 중'이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자신의 친구들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군이 공익을 해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신병처리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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