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죄 혐의 피의자가 된 가운,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화환이 대통령실 앞으로 배달됐습니다.
↑ 영상 = MBN |
오늘(11일)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앞에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화환 수십여 개가 줄지어 놓여졌습니다.
화환에는 '윤석열 대통령 지켜야', '끝까지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계엄령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 '민주당 해산', '열이 하고 싶은대로 다 해' 등 문구가 적혔습니다.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공식 팬카페에서 긴급 공지를 띄워 대통령에게 응원 화환을 보낼 것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진 = MBN |
한편, 대통령경호처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대통령실 앞에 펜스를 일부 설치해 대통령실이나 국방부 등을 오가는 차량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통령실과 국방부·합동참모본부는 동일한 출입 절차를 거쳐 오갈 수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