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 무력행사하지 않으려는 그들의 소심한 눈빛이 슬펐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비상의원총회 참석/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비상계엄에 투입된 군 초급 간부와 병사들에게 "그대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 오히려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초급 간부와 병사 대부분은 내란 수괴 윤석열과 김용현, 일부 지휘관에 의해 철저히 이용당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계엄군을 향한 화살은 명령을 내린 자들을 향해야 한다"며
그는 "(비상계엄에) 투입된 계엄군의 눈빛을 잊을 수 없다"며 "죄 없는 국민에게 무력을 행사하지 않으려는 소심한 눈빛이 슬펐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