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은 왜 복지국가를 체감하지 못하는가
'사회적 공감'과 '청년 세대'를 주제로 한국사회과학협의회가 내일(6일)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컨퍼런스를 엽니다.
제1세션 <공감, 청년 세대를 이해하다>에서는 임동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공감의 형성과 작동에 영향을 주는 문화적 조건에 대해 진단합니다.
김상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청년 세대를 위한 공감의 정치에 대해 논의하고, 최기홍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청년 세대의 정신건강 실태를 점검합니다.
제2세션 <공감, 청년 세대와 소통하다>에서는 노법래 국립부경대학교 사회복지학 전공 교수가 청년 정책 설계 과정에서 청년의 공감 형성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남기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공간적 공감을 위한 청년 세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돌봄사회 전환을 위해 공감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합니다.
마지막 특별 세션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의 김태우 사무국장이 청년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합니다.
장원호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은 “한국 사회가 공감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이론적 논의와 구체적 정책 과제가 함께 토의되는 학제 간 융합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SSK지원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6대 사회과학학회(대한지리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복지학회, 한국심리학회, 한국여성학회,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합니다.
한국사회과학협의회(회장, 장원호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1975년 설립된 이래, 국내 사회과학 주요 학회와 협력하여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관해서 학제 간 융합연구와 정책적 제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 한국사회과학협의회 제공 |
이혁준 기자 [gitani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