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70대 노파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온 둘째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오늘(26일) 오전 2시 10분쯤 경기도 광명시 한 찜질방에서 본드를 마신 채 소란을 피우던 둘째 아들 42살 손 모 씨를 검거해 오늘 오후부터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손 씨는 지난해 5월 상습적으로 본드를 흡입한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가족들이 신고해 1년간 복역한 것에 대해 평소 좋지 않은 감정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