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임용에 탈락한 40대 시간강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5일) 밤 11시쯤 광주 서구 화정3동 모 아파트 A 씨의 집에서 45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내 B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B씨는 "외출 후 집에 돌아와 보니 남편이 안방에 쓰러져 있었고 번개탄이 불에 타 있었다"고 경찰에서 말했습니다.
광주 모 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해온 A 씨는 최근 교수 임용에서 탈락해 이를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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