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에 출근길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밤부터 수도권과 충청 북부, 전북을 중심으로 약한 비나 눈이 내리겠고,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 고속도로 트럭 화재·추돌…1명 사망
어젯밤 경기 양주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트럭에 불이 나 극심한 도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 미국, 대중국 HBM 수출 통제…국내 기업 타격
미국 정부가 AI 기술 개발의 핵심 반도체인 HBM, 고대역폭메모리의 대중국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전 세계 HBM 시장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이 장악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검찰, 오늘 명태균·김영선 구속기소
공천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할 예정입니다.
명 씨 측은 일명 '황금폰'으로 불리는 휴대전화를 아직 가지고 있다면 국민 앞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AI 교과서 실물 첫 공개…문해력 저하 우려도
내년 새 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AI 디지털교과서의 실물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문해력과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