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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와 행정안전부 공동 기획으로 우리 가족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50년간 변함없는 부부애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한 노부부의 삶의 교훈을 들어봤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60년 의대 동기 동창으로 만나 반세기를 함께 해온 이상택, 황영희 부부.
오랫동안 조화로운 결혼생활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무엇보다 인내를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이상택 / 샘 안양병원 이사장
- "참지 못할 만큼 화가 날 때도 있죠. 하지만 금방 반성하죠. 내가 더 참아야 하는데…"
소소한 애정표현과 서로의온기를 느끼는 작은 생활 습관도 가족을 지키는 큰 힘이 됩니다.
▶ 인터뷰 : 황영희 / 샘 안양병원 명예원장
- "영원히 동행하고 싶소. 이런 편지를 써 주면 속상해도 풀어지고… 우리 애들은 43살인데도 엄마를 안아주고 사랑해요 하고 그래요."
최근 젊은 층의 결혼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으로 변하면서 가족을 지키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미영 / 서울가정문제상담소장
- "자기중심성, 가부장성, 성역할 고정관념, 상대에 대한 무시감 이런 것들이 갈등을 부추기고 이혼까지 몰고 가죠."
한 시민단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농사 망치는 비결을 발표하며 역설적으로 부부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권재도 / 부부의날위원회 사무총장
- "부부농사는 1년만 잘못 지어도 평생 후회되는 겁니다. 1년만 잘못 지어도 평생 후회되지 않기 위해서…"
이런 때일수록 더 배려하고 역지사지의 태도를 가지라는 것이 반세기를 함께한 노부부가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교훈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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