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가 약 71%의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 지난해 11월 서울교통공사 파업 당시 평소보다 더 혼잡한 지하철 내부 모습. / 사진 = MBN |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15일부터 오늘(18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9,450명 중 7,862명(83.2%)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통공사 노조의 파업 예고를 둘러싼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 폭과 신규 채용입니다.
공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내
노조는 내일(1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총파업 일정을 밝힐 계획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