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주노동당에 가입한 혐의로 기소된 전교조 소속 교사들에게 무더기 중징계 결정을 내린 가운데, 한 학부모회가 한나라당을 후원한 교사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는 오늘(24일) 전·현직 교사들이 한나라당 의원에게 정치후원금을 건넨 의혹이 있다며 현직 교장과 한나라당 의원 등 33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성명에서 한나라당과 관련된 정치활동 혐의를 수사하지 않는 것은 편파적이라면서, 민노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의 후원도 엄정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k.co.kr>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