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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정채용·횡령 의혹' 이기흥 체육회장 내사 착수

기사입력 2024-11-13 16:51 l 최종수정 2024-11-13 16:57

경찰이 부정채용,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이기흥 대학체육회장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오늘(13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수사를 의뢰한 이 회장 등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비위 혐의 사건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배당됐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대한체육회의 비위 혐의 점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회장을 비롯해 8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는 이 회장에게 딸 친구 부정 채용

지시,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물품 후원 요구 등의 혐의가 있다고 봤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해 대한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를 방해한 혐의로도 이달 수사의뢰됐는데, 스포츠윤리센터는 이 회장이 위계·위력으로 보궐선거를 중단시켜 테니스협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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