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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장 신축 공사 현장서 6m 아래로 추락한 40대 숨져

기사입력 2024-11-12 09:39 l 최종수정 2024-11-12 09:44
어제 오후 2시쯤 인천 서구 공사현장 2층서 떨어져
창문 설치 관련 협의 마치고 이동하던 중 사고 추정

/사진=MBN
↑ /사진=MBN


인천 공사 현장에서 40대 남성이 6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12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11일) 오후 2시 36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있는 공장 신축 공사 현장 건물 2층에서 40대 남성 A 씨가 6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A 씨가 창문 설치 작업과 관련한 협의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니다.

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A 씨 소속 업체의 상시 근로자 수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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