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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이재명 재판 생중계 주장은 사법부 협박"

기사입력 2024-11-06 11:15 l 최종수정 2024-11-06 11:25
"여당, 재판부 압박해 원하는 결과 얻어내려는 불순 의도"

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 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을 TV로 생중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제1야당 대표를 낙인찍고 재판부를 압박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겠다는 불순한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 대표 무죄 탄원을 사법부 협박이라고 주장하던데, 오히려 생중계 요구 행위야말로 진짜 사법부 협박"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진짜 국민의

알 권리를 중시한다면 김건희 특검법에 있는 수사 브리핑 조항을 독소조항이라면서 극구 반대할 필요가 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사법부 협박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이 진짜 원하는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한 뒤 특검 수사 생중계를 요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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