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탈퇴하면 보복이 있다"...24명 무더기 검거
온몸에 야쿠자 문신을 한 채 흉기를 들고 길가에서 패싸움까지 마다 않은 신흥 폭력 조직 ‘S파’ 조직원 24명이 무더기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조직에서 탈퇴한 자는 보복이 있고, 지역을 떠나야 한다.'라는 조직 행동 강령에 따라 탈퇴한 조직원 한 명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심하게 폭행하기도 했는데요.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북부 지역 불법 홀덤펍 3곳의 업주로부터 다른 조직폭력배의 협박을 막아주는 보호비 대가로 수천만 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빨간 염색’ 이정재, 무슨 뜻?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주역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위하준이 이탈리아 루카에서 개최된 ‘루카 코믹스 앤 게임 페스티벌’에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수천여 명의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기 위해 역대급 팬서비스를 보이며 핑크카펫 분위기를 후끈 달궜는데요.
이정재는 가장 많은 궁금증을 유발한 기훈의 빨간 머리에 대해 “끔찍한 상황을 겪은 후 새로운 삶을 살 용기를 내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3. "돌 맞으며 간다며 국회는 왜 피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대독했습니다.
시정연설에는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년 반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을 정도로 나라 안팎의 어려움이 컸다”며 집권 동안의 성과와 함께 개혁 당위성이 담겼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시정연설 불참은 11년 만인데, 누리꾼들은 “절체절명의 과제인데 총리가 대독하게 하는 게 맞는 일인가”, “돌 맞으며 간다면서 국회는 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4. 해리스 지지선언과 함께 커밍아웃
미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하며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레츠는 자신의 SNS에 투표 인증 사진과 함께 “정부가 여성인 내 몸에 대해 어떠한 권리도 없고, 내 몸에 관한 결정은 나와 의사만이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해리스는 우리를 위해 그 점을 보호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5. 람보르기니 차주 입 열었다
지난 1일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서 벌어진 아반떼와 수억 원대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접촉 사고.
아반떼 차주가 거액을
이어 현재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상황이며, 상대 운전자가 먼저 사과를 전했다며 추측성 비난과 욕설은 삼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