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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320만 톤 온실가스 감축

기사입력 2024-11-01 15:44 l 최종수정 2024-11-01 17:32
환경부·국토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

보령시 탄소중립 선도 포스터/사진=보령시 제공
↑ 보령시 탄소중립 선도 포스터/사진=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가 환경부와 국토부 주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시는 약 11조 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전해, 액화수소 등의 수소와 태양광, 해상풍력 등 에너지 전환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32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입니다.

특히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로 발생한 인구 감소와 지역총생산량 감축 등을 탄소중립 도시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시킨다는 구상입니다.

또 에너지사업으로 발생

하는 수익금은 주민 전기세와 기후 위기 취약계층 등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023년 선정된 수소 도시사업과 연계해 도심지까지 수소관을 추가 설치하고 수소연료를 산업용에서 주거용으로 확대, 수소충전소와 수소차 보급 확대 등 생활 전 분야의 연료를 수소로 전환해 제2의 수소도시로 발돋움할 예정입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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