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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드론 활용한 첫 순찰 시험비행…사람 대신 드론 진입

기사입력 2024-10-31 17:34 l 최종수정 2024-10-31 17:36
드론이 비행하며 진입 가능 경로 파악

경기 고양경찰서, 드론 활용한 순찰 시험비행 실시 / 사진=고양경찰서 제공
↑ 경기 고양경찰서, 드론 활용한 순찰 시험비행 실시 / 사진=고양경찰서 제공

경기 고양경찰서가 빈집과 폐가가 밀집한 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첫 순찰 시험비행을 실시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시험비행은 진입을 차단하는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능곡중학교 인근에서 진행됐습니다.

이 같은 지역에서 신고가 접수되면 출동 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드론이 비행하며 진입 가능 경로와 범죄 취약 요소를 파악했습니다.

특히 고양경찰서 상황실 지령요원이 드론 비행

을 모니터링하며 골목 구조를 익히는 등 지리감을 향상시켰습니다.

고양경찰서는 드론을 활용해 관내 지리 정보를 수집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양호 고양경찰서장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항상 귀 귀울여 듣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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