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30년까지 경기북부 최고 '숲정원' 조성

경기 의정부시가 지역 내 가장 큰 규모의 추동공원을 경기북부 최고의 숲정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어제(30일) 기자회견을 하고 '추동숲정원 조성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약 70만㎡ 규모의 추동공원은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 등 주택이 밀집해 연평균 5만 9천 명이 이용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입니다.

의정부시는 2030년까지 113억 원을 투입해 상징 공간 3곳과 정원 12곳, 테마 숲 5곳 등을 조성해 3km의 둘레길을 연결할 계획입니다.

내년 말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026년 이후 2단계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동근 / 경기 의정부시장
-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편하게 가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품격있는 숲 속에 있는 정원으로 바꾸는 프로젝트입니다. 2030년까지 훨씬 더 품격화된 숲 정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연차별로 점점 수준 높은 공원으로…."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