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내달 10일 임현택 회장 불신임 건을 투표에 부치기로 확정했습니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오늘(29일) 긴급임시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결정해 공고했습니다.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는 11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안건은 재적 대의원 3분의 1 이상 발의에 따른 회장 불신임의 건, 재적 대의원 4분의 1 이상 발의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입니다.
현재 의협 대의원
의협회장 불신임을 요구하는 쪽에서는 임 회장이 막말과 실언 등으로 의사의 명예를 실추했고, 의대 증원이 진행되는 동안 의협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습니다.
[ 전남주 기자 / korea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