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BTS 못 봐요"...한국시리즈 내일 재개 [짤e몽땅]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오늘 제이홉 못 본다

어제(21일) 폭우가 내리면서 한국 시리즈 사상 초유로 경기가 일시 정지된 데 이어 오늘(22일)은 경기장 사정이 좋지 않아 내일(23일)로 하루 더 연기됐습니다. 경기장 정비에만 3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이날 2차전 시구자로 추측됐던 BTS 멤버 제이홉도 못 보게 되면서 팬들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는가 하면, "어제는 왜 경기 진행했고, 오늘은 왜 또 안 하냐"는 KBO 일 처리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2. "고등학교 졸업 뒤 권유하고 싶어"

↑ 국회방송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저서 '채식주의자'가 서점이 아닌 국정감사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책이 일부 학교에서 청소년 유해도서로 지정된 것을 놓고 논쟁이 벌어진 건데요.

임태희 교육감은 검열이 아니라 각 학교의 자율적 판단에 따른 조치라며, "내 아이라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읽으라고 권유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3. 경찰 출석한 이진호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가 오늘(22일)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은 티셔츠에 검은 바지를 입은 이진호는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 받고 오겠다"고 말한 뒤 경찰서로 향했는데요, 이수근, BTS 지민, 영탁 등 동료 연예인에게도 억대의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습니다.

4. 인증샷이 뭐길래



한 남성이 사진을 찍다 파도에 휩쓸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입니다. 파도 높이는 최대 4m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남성, 인도네시아 자바섬 해변에 놀러온 관광객으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네가 왜 거기서 나와

↑ 유튜브 CANARIANACANTABRICA

스페인 북부 해변에 길이 10m에 달하는 '대왕 오징어'가 발견돼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단 21개 표본만 기록돼 있는 희귀종인데요, 일각에선 수중 생태계 변화로 바다 깊은 곳에 사는 오징어가 해변까지 나온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